칼럼

샤론정신건강연구소 상담위원들의 칼럼입니다.

[박은정 실장] 상담칼럼 2006년 3월 / 두란노 어린이 큐티잡지 "예수님이 좋아요."

  • 관리자
  • 200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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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공부할 때 집중이 잘 안되서 고민이에요. 어떻게 하면 집중력을 높일 수 있을까요? 

A) 예조친구~ 반가워요~ 새로운 학년이 되어서 많이 긴장되지요?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데 집중이 잘 안되서 고민인 것 같네요. 그런 점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려는 예조친구의 모습이 대견하네요. 그럼 집중이 잘되기 위해서는 먼저 공부 방이 혼란스럽다면 공부하는데 방해요인이 된답니다. 정리, 정돈 등 청소가 잘된 방에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지요. 내 공부방은 곧 나 자신 이랍니다. 우선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인부터 없애야 할 거 같아요. 집중력을 가장 방해하는 요소는 마음이에요. 후회, 미래에 대한 불안, 좋아하는 친구, 즐거웠던 일들도 떠오를 수 있겠지요. 그런 머릿속의 생각들을 먼저 잘 정리해야 집중이 가능하지요. 하나님께 공부시작 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기도를 먼저 드리고 예조친구 스스로도 화이팅을 외치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또 예조친구를 불안하게 하는 것이 어떤 것들인지 종이에 적어보세요. 친구와의 관계, 부모님의 기대 등 불안한 점들에서 벗어나 안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 보세요. 또한 집중할 수 있으려면 건강해야 해요. 잠을 제대로 자고 밥도 제 시간에 규칙적으로 골고루 먹고 있나요? 건강하지 않으면 집중력을 높일 수 없어요. 건강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섭취와 운동을 해야 해요. 좋은 성적은 곧 건강한 몸에서 시작된답니다. 또 공부하는 동안에는 공부 말고 다른 일을 하지 말아야 해요. 과자를 먹으면서 공부를 하는 것도 집중력을 떨어뜨리며 전화도 받지 않는 것이 좋아요. 공부하는 자세도 중요하지요. 누워서 하는 등 자세가 안 좋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겠지요. 물론 옷차림도 중요해요. 잠옷 차림으로 공부를 하게 된다면 심리적으로 자고 싶은 욕구가 강해져서 공부하는데 방해요소가 된답니다. 이제부터는 공부하는 것을 재미있게 생각해 보세요. 공부가 하고 싶어도 어려운 환경 때문에 공부를 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답니다. 그렇다면 공부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이고 즐거움이지요. 공부하는 시간을 지겨워하지 말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즐거워한다면 집중력은 한껏 높아질 거에요. 그리고 아침에 집중이 잘되는지 저녁에 잘되는지를 생각해 보고 먼저 그 시간에 집중적으로 공부해 보세요. 어떤 친구에게는 저녁에 몇 시간 하는 공부보다 아침에 30분 공부가 보다 효율적일 수도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공부할 시간과 양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해보세요. 공부하는 계획을 세우되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세요. 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행하다 보면 저절로 기운도 나고 의욕적으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게 될 거에요. 참고로 공부도 보통 50분 하고 잠시 쉬는 것이 좋답니다. 또 조금 못 지켰다고 해서 우울해 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우리 하나님이 항상 예조친구 곁에서 지혜를 주시고 도와주시니까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