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샤론정신건강연구소 상담위원들의 칼럼입니다.

[박은정 실장] 상담칼럼 2005년 7월 / 두란노 어린이 큐티잡지 "예수님이 좋아요."

  • 관리자
  • 200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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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는 무서운 꿈을 꾸거나 끔찍한 이야기를 들으면 계속 생각이나서 두려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우리 친구가 그동안 무서운 꿈과 이야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군요. 선생님도 친구의 힘든 마음을 떠올리자니 무척 안타까워요. 친구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안해지도록 돕기위해서 선생님이 해주고픈 말이 있어요. 
우리 친구뿐만 아니라 친구들, 부모님, 선생님도 불안한 일을 앞두거나 긴장하게 되면 무서운 꿈을 꾼답니다. 물론 무서운 영화를 보거나 이야기를 듣고나면 그 장면이 꿈 속에 또 다시 나타나 두렵기도 하구요. 하지만 꿈은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 아니랍니다. 다만 우리 머릿 속에 남아있던 무서운 장면들이 원하든 원하지않든 조각, 조각 떠오르는 것일 뿐이에요. 무서운 이야기도 사실이라기보다는 친구들을 놀래키기 위해 만들어진 경우가 많지요. 그러니깐 우리 친구는 꿈 속의 장면이나 무서운 이야기를 듣더라도 실제로 나타날까봐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답니다. 만일 계속 떠오른다면 그 장면들을 일부러 떠올리지 않으려 노력해보세요. 그리고 너무 무서울 때는 “하나님! 제가 지금 너무 무서워요. 마음이 편안해지도록 도와주셔요!”라고 기도해보셔요. 만일 혼자 기도하기가 어렵다면 부모님, 교회 전도사님, 교회학교 선생님, 상담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기도해주시도록 부탁해보셔요. 하나님께서는 친구가 낮이든 밤이든 혼자 나가거나 집에 남겨질 때마다 옆에서 따뜻하게 어깨를 감싸시며 지켜주신답니다. 
시편 121편을 부모님이나 교회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읽어보도록 해요. 말씀 속에 친구를 넣어 읽어보면 “ 친구를 지키시는 하나님은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친구를 지키시는 자라. 낮의 해가 친구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친구를 해치 아니하리로다.”라고 말씀하고 계셔요. 
상담선생님도 친구의 소식을 듣자마자 친구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답니다. “하나님! 우리 친구가 어디를 가든 누구를 만나든 함께 해주세요~!”라구요. 우리 친구 선생님과 함께 외쳐볼까요~! ‘우리를 무섭게 하는 꿈과 이야기들! 너희는 우리를 두렵게 할 수 없어! 하나님은 항상 우리 곁에서 지켜주시니깐!’ 자! 이제 용기를 가지고 씩씩하게 지낼 수 있을꺼에요~ 항상 선생님도 친구를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잊지마세요~*^^* 홧팅~!